세탁소 사장님이 알려준 보풀제거방법

옷을 입으려고 꺼냈는데 보풀이 무지하게 일어났다 검정색 바탕에 하얗게 올라온 보풀 왜 자꾸 생기는지 잦은 세탁이나 소재가 보풀이 잘 일어나서 그런다고 한다.

그냥 입고 나가기에는 너무 지저분하고 창피해서 집 근처 자주 이용하는 세탁소 사장님이 알려준 보풀제거방법이 생각나서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목 부분을 근접 촬영 해봤는데 아 역시나 앞 뒤 전부 하얗게 동글동글 보풀들이 생겨났습니다. 집에 보풀제거기가 있지만 세탁소 사장님이 알려주신 간단한 방법을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일회용 면도기와 테이프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되는데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일회용 면도기를 이용해 옷감의 결을 따라 긁어내리면 되는데 힘이 쎄거나 약하면 옷감이 상하거나 보풀제거가 안됩니다. 그래서 적당한 힘으로 보풀을 잔디 자르듯 긁어 내립니다.

힘이 너무 과하면 옷감이 상하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고 적당한 힘으로 보풀을 제거하면서 중간에 테이프를 이용해 잘려나간 보풀을 청소합니다.

털들이 날아다녀 집안에 먼지가 날릴 수 있어서 중간에 한번씩만 돌려주세요. 성인 남자 티 한 벌 제거하면 보풀양이 엄청 나오기 때문에 뒷정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좌측 우측 비교 사진인데 생각보다 차이가 심하죠? 특히 니트 종류의 옷들은 보풀이 매우 심해서 지저분해 보이는데 면도기 하나로 걱정이 모두 해결됩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보면 일회용 면도기 또는 눈썹 정리칼로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집에 보풀제거기가 있지만 저렴한 모델이라 그런지 효과가 별루 없어서 거의 안쓰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보풀제거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봤는데 특히 무더운 여름, 겨울에 보풀이 많이 생기는데 집에 보풀제거기가 없다면 일회용 면도기를 사용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